[DevOps] Jenkins Batch to Airflow

젠킨스 배치의 문제점 / 젠킨스 배치를 airflow와 쿠버네티스(k8s) Job 으로 전환

Posted by Wonyong Jang on August 02, 2024 · 5 mins read

현재 업무에서 젠킨스를 이용하여 여러 배치를 통해 데이터 처리 및 비지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Jenkins는 원래 목적이 CI/CD(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툴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배치를 사용할 때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airflow와 k8s의 job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1. Jenkins?

Jenkins는 Java 진영의 대표적인 CI/CD 툴로 대부분의 경우 빌드, 테스트 및 배포 자동화의 경우 사용된다.
하지만 Spring Batch를 실행할 때도 Jenkins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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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kins를 배치에서 사용할때 장점으로는 대시보드를 통해 로그 및 이력관리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메일, 슬랙 등과 같이 통합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젠킨스를 배치 실행을 위해 사용했을 때 복잡한 워크플로우 처리가 어렵고, 대규모 배치작업 또는 분산처리에 한계가 있다.

복잡한 워크플로우 관리의 한계

Jenkins는 기본적으로 순차적으로 작업을 실행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하지만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해야 할 때, 특히 작업 간에 의존 관계가 많거나 병렬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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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처리의 어려움

Jenkins는 기본적으로 Leader Follower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이 구조는 확장성이 제한적이며,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나 복잡한 분산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작업에 대해 동적으로 리소스를 할당하고, 여러 작업을 병렬로 수행한 후 결과를 취합하는 경우는 추가적인 설정과 복잡한 스크립트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security, reliability, less maintenace 관점에서 단점은 아래와 같다.

security

현재 업무에서 젠킨스는 Leader 노드와 여러 Follower 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aws ec2 머신 위에서 실행되고 있다.

ec2는 aws s3, documentDB 와 같이 완전 관리형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AMI(Amazon Machine Image) 를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최신 AMI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으면 보안 취약점에 노출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ec2의 AMI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한다.

reliability

젠킨스는 빌드 파이프라인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비지니스를 배치로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주로 DR 테스트가 이루어질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함을 확인했다.

  • DR 상황의 경우 Leader 노드가 다운 되면 다른 노드가 Leader로 선정되어 다시 정상화 될 때 까지 모든 배치가 중단된다.

    복구 될 때 까지 Jenkins 의 웹 인터페이스에 접근도 불가능해진다.

  • Follower 노드가 다운되고 다시 실행이 되었을 때 Leader 노드에 자동으로 연결이 안되어 직접 설정해주거나, 다운된 노드에 대해서 제거해주는 작업 등이 필요하다.

    해당 노드를 찾아서 젠킨스에서 직접 연결해주거나 제거하는 작업

  • 물론, 이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복잡한 설정을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

    복잡한 설정을 통해 다시 실행된 노드가 자동으로 연결하도록 했지만 다운된(젠킨스에서 offline 으로 표기된) 노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직접 제거해주고 있다.

less maintenance

ec2 노드의 ami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줘야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2. Airflow와 Kubernetes Job를 이용하여 전환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rflow와 kubernetes job으로 전환을 고려하였다.
airflow 를 사용하면 복잡한 워크플로우 관리와 대규모 배치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pring Batch를 Kubernetes 환경에서 실행 할 수 있도록 kubernetes job를 고려했다.

현재 회사 플랫폼 팀에서 airflow와 쿠버네티스 환경은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였고, airflow를 통해 스케줄링 및 배치 작업이 트리거 되면 k8s job으로
실행하여 기존 Spring Batch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k8s job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자.

job은 하나 이상의 파드를 지정하고 지정된 수의 파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도록 하는 설정이며, 특정 배치 처럼 한번 실행하고 종료되는 성격의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즉,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고 실행이 완료되면 파드의 할 일이 끝난 것으로 간주하고 파드를 종료시킨다.

만약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고 있는 중에 파드가 죽거나 완료되지 않았다면, 파드를 다시 스케줄링하여 재실행하게 구성할 수 있다.

2-1) Job 설정 옵션

backoffLimit

백오프 정책이라고 하며 잡에 연계된 실패 파드가 있다면 지정된 수만큼 재시도를 한다.

default: 6 이며 실패할 때마다 10초, 20초, 40초.. delay를 두며 재시도를 한다.

completions

잡이 완료될 때까지 실행 종료해야 하는 파드의 수

default: 1

parallelism

잡을 실행할 때 병렬로 실행되는 파드 수

default: 1


Referrence

https://engineering.linecorp.com/ko/blog/data-engineering-with-airflow-k8s-2
https://deview.kr/2020/sessions/341
https://jojoldu.tistory.com/489
https://www.bucketplace.com/post/2021-04-13-%EB%B2%84%ED%82%B7%ED%94%8C%EB%A0%88%EC%9D%B4%EC%8A%A4-airflow-%EB%8F%84%EC%9E%85%EA%B8%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