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Apache Iceberg 주요 설정 및 테이블 생성, 복구, 유지보수

테이블 생성 및 주요 설정 / snapshot 및 메타데이터 관리 옵션 / 테이블 복구 및 유지보수 / 테이블 전환

Posted by Wonyong Jang on October 02, 2024 · 12 mins read

이번글 에서는 Apache Iceberg 테이블의 주요 설정 및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1. 테이블 생성

아래와 같이 iceberg 테이블 생성 예시를 통해 주요 옵션에 대해서 살펴보자.

CREATE TABLE my_catalog.my_db.my_table (
    id BIGINT,
    created_at TIMESTAMP
)
USING iceberg
PARTITIONED BY (days(created_at))
TBLPROPERTIES (
    'format-version' = '2',  
    'write.target-file-size-bytes' = '134217728', -- 128MB
    'write.metadata.delete.after-commit.enabled' = 'true',
    'write.metadata.previous-versions-max' = 10
    'read.split.target-size' = '134217728', -- 128MB
    'write.parquet.row-group-size-bytes' = '8388608', -- 8MB
    'write.delete.mode' = 'copy-on-write',
    'write.update.mode' = 'copy-on-write',
    'write.merge.mode' = 'copy-on-write',
    'history.expire.max-snapshot-age-ms' = '2592000000',
    'history.expire.min-snapshots-to-keep' = 5
);

external.table.purge

테이블 삭제시 데이터 파일의 삭제 여부를 제어하는 속성이며, true로 설정되어 있으면 테이블을 삭제할 때 데이터 파일까지 함께 삭제된다.

external table로 생성 후 아래 설정을 true로 지정하게 되면 drop table 시 데이터가 손실되기 때문에 반드시 false로 설정해두어야 한다.

CREATE EXTERNAL TABLE my_table (
    id BIGINT,
    name STRING
)
USING iceberg
LOCATION 's3://my-bucket/my_table'
TBLPROPERTIES ('external.table.purge' = 'true');

TBLPROPERTIES 변경은 아래와 같이 가능하다.

ALTER TABLE my_table SET TBLPROPERTIES('external.table.purge'='false');

format-version

iceberg 테이블의 포맷 버전을 설정한다. 포맷 버전 2를 사용하면 Row-level Deletes, Position Deletes, Equality Deletes와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버전 2로 설정할 경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Spark, Flink 등 호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write.format.default

iceberg 테이블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기본 파일 형식을 설정한다.

parquet, orc, avro 등

write.parquet.compression-codec / write.orc.compression-codec

데이터 파일의 압축 방식을 설정한다.

snappy, zlib, zstd, gzip 등이 있다.

write.metadata.delete.after-commit.enabled

커밋 후 사용되지 않는 메타데이터 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할지 여부를 설정한다.
메타데이터가 빠르게 축적되는 대규모 테이블에서는 이를 true로 활성화 하여 메타데이터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 파일은 테이블의 상태를 기록한 메타데이터의 JSON 파일이다.
default: false

write.metadata.previous-versions-max

메타데이터 파일 버전의 개수를 제한한다.
새 메타데이터가 생성될 때 이 값을 초과하는 이전 버전이 있으면, 자동으로 가장 오래된 메타데이터 파일이 삭제된다.

메타데이터는 스키마 변경 및 테이블 속성 등을 변경할 때 신규로 생성된다.

write.delete.mode / write.update.mode / write.merge.mode

iceberg 에서는 데이터의 삭제, 업데이트, 병합 작업을 수행할 때 다양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모드들은 데이터 처리 방식과 쿼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모드의 특징과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 copy-on-write(기본값)
    • 분석 작업 위주로 데이터를 자주 읽고, 업데이트 및 삭제가 드문 경우 copy-on-read를 사용하여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 읽기 성능이 중요할 때 적합하다.
  • merge-on-read
    •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처럼 빈번한 업데이트와 삭제가 필요한 경우 merge-on-read를 사용하여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 업데이트 및 삭제 작업 성능이 중요할 때 적합하다.

history.expire.max-snapshot-age-ms

오래된 스냅샷을 자동으로 정리(삭제)하기 위한 설정이다.
이 설정을 통해 일정 기간이 지난 스냅샷을 제거함으로써, 테이블의 메타데이터와 저장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592000000 밀리초는 30일(30 * 24 * 60 * 60 * 1000)을 의미하며, 이 설정은 30일이 지난 스냅샷을 자동으로 만료시켜 정리하도록 한다.

history.expire.min-snapshots-to-keep

스냅샷을 정리 작업을 수행할 때, 삭제되지 않고 항상 유지해야할 최소 스냅샷 개수를 지정하는 옵션이다.
오래된 스냅샷을 자동으로 만료시킬 때, iceberg는 이 설정을 기준으로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할 스냅샷의 개수를 보장한다.


2. 테이블 복구 및 재구축

Iceberg 테이블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테이블을 복구하거나 다시 설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iceberg에서 제공하는 procedures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procedures는 system이라는 namespace를 사용하며, spark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sql extension이 함께 필요하다.

2-1) 카탈로그에서 테이블이 제거된 경우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파일이 정상적으로 존재하지만, 카탈로그에서 테이블이 삭제된 경우 아래 명령을 사용해 테이블을 다시 등록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기존 데이터 구조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테이블을 복구할 수 있다.

# 기존 메타데이터 파일을 사용해 테이블을 등록
spark.sql("CALL spark_catalog.system.register_table(table => 'db.sample', metadata_file => 's3://{metadata_path}/metadata/0001-metadata.json')")

metadata는 json 파일 형식으로 되어 있다.

2-2) 데이터 파일만 존재하는 경우

테이블의 데이터 파일은 남아 있지만, 메타데이터가 손실된 경우 아래와 같이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아래 명령을 사용해 데이터 파일을 새롭게 iceberg 테이블로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arquet 등 다른 포맷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손쉽게 Iceberg 테이블로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문서를 참고하자.

# 데이터 파일을 Iceberg 테이블로 추가
CALL spark_catalog.system.add_files(
  table => 'db.tbl',
  source_table => '`parquet`.`path/to/table`'
);

2-3) 기존 테이블을 Iceberg로 변환

다른 포맷으로 저장된 기존 테이블을 iceberg 테이블로 변경하고 싶을 때는 migrate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명령을 통해 기존 데이터를 유지하면서 iceberg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 기존 테이블을 Iceberg 포맷으로 마이그레이션
spark.sql("CALL spark_catalog.system.migrate('db.sample')")

하지만 위 Procedures 는 Avro, Parquet, and ORC 파일 포맷만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포맷의 경우는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업무에서 Json Serde 포맷을 사용하는 hive 테이블을 ORC 포맷의 Iceberg 테이블로 전환이 필요했고, 아래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json 파일 포맷을 가진 hive 테이블에서 customer 테이블 이름을 동일하게 사용하되 iceberg 테이블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자.

  • iceberg 테이블 스키마를 생성 ( table name: customer-backup )
  • 기존 hive 테이블 데이터를 iceberg 테이블로 insert overwrite 진행
  • 기존 hive 테이블의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rename
  • iceberg 테이블의 이름을 customer 라는 이름으로 rename 하여 전환 완료
    • alter table customer-backup rename to customer

3. Iceberg Maintenance

Apache Iceberg를 사용할 때, 데이터 변경이 발생할 때마다 스냅샷이 생성되어 s3와 같은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이 스냅샷들이 누적되면서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주기적으로 스냅샷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Iceberg는 스냅샷과 데이터 파일 관리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3-1) Expire Snapshots(스냅샷 만료)

Iceberg는 오래된 스냅샷을 삭제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며, 일정 기간 이전의 스냅샷을 만료시킴으로써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래와 같이 특정 날짜 이전의 모든 스냅샷을 삭제하여 테이블의 메타데이터를 정리하고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사용된다.

CALL <catalog_name>.<namespace>.expire_snapshots('<table_name>', TIMESTAMP '<expiration_time>')

- catalog_name: Iceberg의 카탈로그의 이름
- namespace: Iceberg 테이블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이름
- table_name: 스냅샷을 만료시킬 Iceberg 테이블의 이름
- expiration_time: 삭제할 스냅샷의 기준 날짜이며, 이 날짜 이전에 생성된 모든 스냅샷이 삭제된다.

아래 예시는 2023년 1월 1일 이전에 생성된 모든 스냅샷을 삭제한다.

CALL spark_catalog.my_database.expire_snapshots('my_table', TIMESTAMP '2023-01-01 00:00:00')

다만, 작업 중 간혹 org.apache.iceberg.exceptions.NotFoundException: File does not exist Avro 와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특정 스냅샷 파일이 사라졌을 때 생기는 문제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최근 2개의 스냅샷을 유지한 상태에서 오래된 스냅샷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즉 현재 버전 스냅샷 1개와 이전 버전 스냅샷 1개를 최소 스냅샷 갯수로 유지해야 한다.

아래는 스냅샷 관리 시, 만료 기간이 지났음에도 가장 최근 스냅샷 만큼 유지하는 옵션이 있으며, 아래 예시를 보자.

CALL spark_catalog.system.expire_snapshots(
        table => '{table}',
        older_than => TIMESTAMP '2099-12-31 23:59:59.999',
        retain_last => 2
)

-- retain_last: 2023년 1월 1일 이전의 생성된 모든 스냅샷을 삭제하되, 가장 최근 2개의 스냅샷은 삭제하지 않고 유지

3-2) Remove Orphan Files(고아 파일 제거)

Iceberg의 메타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은 고아 파일(Orphan Files)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파일을 정리하지 않으면 스토리지가 낭비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고아 파일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

스냅샷을 만료시킨 후, 해당 스냅샷이 참조하던 파일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

CALL spark_catalog.system.remove_orphan_files('db.sample')

3-3) Table Compaction(테이블 압축)

데이터 파일을 정리하고, 작은 파일들을 합치는 작업(Compaction)을 주기적으로 수행하여 읽기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시간성 스트리밍 데이터에서 주로 필요하며, 작은 용량의 파일이 여러개 들어올 때 compaction 기능을 사용한다.

여러개 작은 파일 -> compaction -> 큰 파일 생성 -> 새로운 메타, 스냅샷 -> 새로운 스냅샷 참조해서 쿼리 속도 향상

CALL spark_catalog.system.rewrite_data_files('db.sample');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문서를 참고하자.


4. Iceberg 유지보수를 위한 쿼리

Iceberg의 메타데이터는 읽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최적화 해줘야 한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쿼리를 살펴보자.

아래와 같이 spark sql을 이용하여 테이블 상태 확인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

snapshot_df = spark.sql(f"SELECT * FROM spark_catalog.{table}.snapshots")
manifest_df = spark.sql(f"SELECT * FROM spark_catalog.{table}.manifests")
data_files_df = spark.sql(f"SELECT * FROM spark_catalog.{table}.files")
partitions_df = spark.sql(f"SELECT * FROM spark_catalog.{table}.partitions")
row_count_df = spark.sql(f"select count(1) as row_count from spark_catalog.{table}")
delete_files_df = spark.sql(f"SELECT * FROM spark_catalog.{table}.all_delete_files")

아래는 trino(presto)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select * from "db"."table_name$snapshots"
select * from "db"."table_name$manifests"
select * from "db"."table_name$files"
select * from "db"."table_name$partitions"

https://toss.tech/article/datalake-iceberg
https://wikidocs.net/228567
https://iomete.com/resources/reference/iceberg-tables/maintenance
https://magpienote.tistory.com/255
https://iceberg.apache.org/docs/latest/spark-queries/
https://developers-haven.tistory.com/50